대한민국 20대 자취의 달인
20대 반지하남과 옥탑녀가 전하는 자취이야기『대한민국 20대 자취의 달인』.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해외로 떠나는 화려한 여행, 과연 이 로망을 이루고 살아가는 20대가 몇이나 될까? 이 책은 88만원 세대로 불리며 정글 같은 하루를 헤치고 살아가는 20대 자취생들의 이야기를 두 명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또 Tip으로 자취생들이 알아둬야 할 기본 상식과 실용정보를 수록했다. 반지하님 김귀현은 자취를 하게 되면서, 절대로 다른 이들처럼 빨지 않은 옷을 계속 입는 짓만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빨래는 열심히 했지만, 아무리 빨아서 말려도 묘한 냄새가 나는 옷들 때문에 그는 임시방편으로 의류 냄새제거제를 한다. 하지만 곧 냄새제거제의 냄새까지 섞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냄새로 인해 그는 ‘빨래’를 포기하고, 다른 자취남들처럼 한번 입은 옷 또 입기의 생활에 들어선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반지하남 김귀현의 흥미진진한 사생활이 소개된다. 2부는 작가지망생 옥탑녀 이유하의 이중생활을 생생하게 전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제3지대로 분류되는 곳에 살고 있는 주거민들의 ‘취중방담’과 자취생활에 유용한 팁을 수록했다. ‘억’ 소리 나도록 놀라운 전세에 겨우 살 곳을 정하고, 미덥지 못한 자취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자.
- 저자
- 김귀현, 이유하
- 출판
- 에쎄
- 출판일
-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