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언어
-
사물의 언어Books 2020. 4. 27. 12:14
사물의 언어 『사물의 언어』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 관장인 데얀 수직이 거대해지는 소비 시장에서 우리가 소유하려는 물건과의 관계를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모든 가정에서 TV를 가지고 있기에 이제는 더 큰 TV 등의 새로운 범주의 제품들이 쏟아지고, 6개월마다 휴대전화를 새 것으로 바꾸는 등 날로 커져가는 소비 시장의 배후에는 ‘디자인’이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언어, 원형, 호사, 패션, 예술에서의 디자인의 효과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왜 아이폰을 사기 위해 매장 밖으로 줄을 서고, 계절마다 변화무쌍한 프라다 지갑의 화려한 광고에 열광하며, 폴크스바겐의 골프 GTI를 타고 싶어 안달하는지 등 사물이 가진 언어, 즉 디자인이 어떻게 인간의 욕망을 조작하는지 낱낱이 밝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