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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1
북극이라니, 아무 일도 없을 것 같다고?천만에, 날마다 대소동이야!압도하는 대자연, 괴짜들이 펼치는 비범한 일상,콩트에서 콩트로 이어지는 북극 시트콤세계지도의 커다란 흰 부분, 북극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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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과는 싸워도 자연과는 결코 싸우려 들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에 머리는 시원해지고 마음은 따뜻해진다.
- 아스파라거스
- 벤조
- 사향소
- 화주(火酒)
- 알렉산더가 헤르버트의 삶 속에 들어온 건 8월의 어느 더운 날이었다. 그리고 그의 삶에서 빠져나간 것은 2월의 어느 추운 날 아침이었다.
- 노간주나무
- 알렉산더는 아주 총명해. 딱 보면 알 수 있지. 보는 사람이 멍청하지 않고 상태가 좋다면 말이야.
- 내가 침대에 드는 건 잠을 자기 위해서지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 긴 여행에는 긴 휴식이 필요한 법
- 문을 열자 기분 좋은 온기가 그를 핥았다.
- 「자, 건배.」 「건배.」 로이빅이 대답했다. 그 말 한 마디가 수다스럽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 로이빅은 전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앉아서 헤르버트 너머를 보며 이 모든 걸 화주와 함께 집어삼켰다.
- 그는 이 마지막 문장이 허공에 자유롭게 떠서 만천하에 퍼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하지만 라스릴한테까지 온전하게 이르지는 못했다. 「〈세계사의 본보기〉라니, 그게 무슨 뜻이죠?」 그가 물었다. 「정확히 말 그대로야.」 비요르켄은 이렇게 대답함으로써 그 문장을 다시 허공 속에 원위치시켰다.
- 「저 아래 사람들은 진창 속을 걷는 사람들이야. 늘 그래 왔어. 그들은 늘 남의 일을 하느라 정작 자기 일은 할 줄 몰라. 그들은 그걸 정치라고 부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로 먹고살아. 그리고 그들은 그 정치가 세계사를 쓸 수 있다고 믿지. 그러나 착각하고 있는 거야. 그런 세계사는 똥 닦을 휴지 위에다가 써야만 해. 그래야 최소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나 있지.」
- 학자연
- 우리는 완벽히 진화한 생물이기도 하지만 시초이기도 한 거야.
-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가장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과 야합하는 걸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거야.
- 누나탁
- 매스 매슨은 기억을 열심히 뒤져서 엠마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흐릿한 이미지 하나를 찾아냈다.
- 부야베스
- 방서모(防暑帽
- 월귤
- 극야